주택가격동향 2024년 7월: 서울 매매 0.76% 상승, 지방 -0.08% 하락!

2024년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개요

2024년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매, 전세, 월세 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보인 반면, 지방은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울의 인기 단지들은 신고가를 경신하며, 전세 및 월세 가격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7월 주택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제시합니다.

 

R-ONE 부동산통계

매매가격 동향

2024년 7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15% 상승했습니다. 수도권과 서울의 상승폭이 크게 확대되었고, 특히 서울은 재건축 단지와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경기와 인천 지역에서도 주요 단지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매매가격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반면, 지방은 세종과 대구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에서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 간 격차가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전세가격 동향

전국 전세가격은 0.16% 상승하며, 수도권과 서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서울에서는 성동구, 노원구, 영등포구 등 정주여건이 우수한 단지들이 전세 수요를 끌어올리며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전세 매물의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인근 지역과 구축 단지로 수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방은 일부 지역에서 신규 입주 물량 증가로 인해 전세 가격이 하락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임차인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월세가격 동향

전국 월세가격은 0.09% 상승하며,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수도권과 서울의 주요 지역에서는 교통과 생활 편의성이 우수한 소형 단지들을 중심으로 월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용산구, 성동구, 구로구 등 역세권 단지들이 월세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방은 일부 지역에서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월세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세종과 대구 지역은 하락폭이 큰 편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수도권과 지방 간의 월세 가격 격차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4년 7월 주택가격동향

▲ 2024년 7월 주택가격동향

향후 주택시장 전망

2024년 7월 주택시장 동향을 종합해보면, 서울과 수도권은 매매, 전세, 월세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수심리가 회복되며 거래가 활발해졌고, 전세와 월세 시장도 매물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지방은 입주물량 증가와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향후 주택시장은 지역별로 차별화된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파트가격, 2024년 8월12일 기준 매매 0.08%↑·전세 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