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단백질 소재, 낙동강 균류에서 발견…육류 대체 가능성 제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낙동강에서 대체 단백질 균류를 발견했습니다! 이 균류는 마이코프로테인이라는 단백질을 30% 이상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고기의 풍미를 내는 시스테인 함량이 높습니다. 이 획기적인 발견은 미래 식량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체 단백질, 미래 식량 문제 해결의 핵심
지구 인구 증가와 기후 변화는 식량 부족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대체 단백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체 단백질은 육류 대신 소비할 수 있는 단백질 소재로, 환경 영향도 적고 생산 효율도 높습니다.
하천 균류, 놀라운 영양 성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우리나라 담수환경에서 대체 단백질 소재인 마이코프로테인을 만들 수 있는 균류를 발견했습니다. 이 균류는 낙동강의 지류인 제주도 중문천에서 채취되었으며, 아스퍼질러스 튜빙엔시스(Aspergillus tubingensis) 균주로 명명되었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 균류가 30% 이상의 높은 단백질 함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지방 함량은 2.86%로 매우 낮고, 고기의 풍미를 내는 시스테인 함량은 12.92%로 매우 높습니다. 이는 기존 대체 단백질 소재인 푸사리움 베네나툼(Fusarium venenatum) 유래 마이코프로테인의 시스테인 함량(0.4%)보다 32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국내 대체 단백질 개발 선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균류를 활용한 대체육 제품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다양한 미생물 소재를 발굴하여 국내 대체 단백질 개발을 선도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연구의 기대 효과
미래 식량 문제 해결: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 시스템 구축
환경 보호: 육류 생산에 따른 환경 오염 감소
국내 대체 단백질 산업 육성: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소비자에게 다양한 식품 선택 제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생활
주요 연구 결과
마이코프로테인 생산능을 가지는 담수 유래 균류 분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 중문천에서 균류단백질(마이코프로테인) 생산능을 가지는 균류 아스퍼질러스 튜빙엔시스 NNIBRFG24257을 분리 동정함
마이코프로테인의 영양성분
담수에서 분리한 아스퍼질러스 튜빙엔시스 NNIBRFG24257 균사체 내 마이코프로테인의 영양성분(조단백질, 조지방, 구성아미노산) 분석
푸사리움 베네나툼(Fusarium venenatum) 유래 마이코프로테인과 비교하였을 때 조단백질은 다소 낮은 것을 확인하였음. 향후 조단백질 함량 증대를 위한 최적생산조건 연구를 수행하고자함
* 조단백질 함량: 아스퍼질러스 튜빙엔시스 NNIBRFG24257(30.5%), 푸사리움 베네나툼(45%)
또한, 조지방 함량이 낮고, 구성아미노산중 시스테인의 함량이 높은 것을 확인하였음
* 조지방 함량: 아스퍼질러스 튜빙엔시스 NNIBRFG24257(2.86%), 푸사리움 베네나툼(13%)
* 시스테인 함량: 아스퍼질러스 튜빙엔시스 NNIBRFG24257(12.92%), 푸사리움 베네나툼(0.4%)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획기적인 연구 결과는 미래 식량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균류를 활용한 대체 단백질 개발은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 시스템 구축, 환경 보호, 국내 산업 육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출처: 환경부